김치는 최근 김치를 둘러싼 국제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코일구 확산 이후 김치는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치에는 배추와 마늘, 고춧가루 등이 들어가, 설포라 파인, 알리신, 캡시신, 진저올 등의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비네랄 등이 함유돼 있으며 각종 유산균이 풍부하므로 소화작용을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면역기능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김치의 놀라운 효능
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는 최근 프랑스 몽펠리에대 폐의학과 장뷔스크 명예교수와의 공동연구에서도 “김치에 들어있는 각종 영양성분이 몸의 항산화 기능을 조절해 고통을 느끼는 신경 경로를 차단하는데, 이 과정에서 코일구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치의 놀라운 효능 다양한 연구 결과
연구팀은 또한 왜 코일구의 발생률과 국가별 환자 증상의 심각성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주목했습니다. 분석가들은 한국을 포함한 사망률이 낮은 나라들은 사람들이 김치나 다양한 양념과 같은 발효 채소를 많이 먹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세계김치연구소 미생물 기능연구단 권민성 박사팀은 지난해 김치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검증하는 연구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권 박사팀은 전북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벌인 ‘전통 발효식품 기반 고위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기술 사전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김치!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최근 연구에서는 김치 유산균이 인체의 면역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충북대, 연세대와 함께 동물실험과 인체 적용시험에 따르면 김치 유래 유산균 중 하나인 ‘위세라 시바리아’가 이상세포를 찾아 죽이는 NK세포의 활성화를 돕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치는 항바이러스 기능 외에도 김치 유산균은 피부병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쥐에게 김치 유산균 중 하나인 유산균을 먹이면 증상이 45%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김치 유산균이 루미노코커스균의 개체 수를 증가시켜 알레르기 발생률을 낮추고, 아르트로미투스와 랄스토니아 같은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김치의 유산균 함량
김치는 다른 발효식품에 비해서도 유산균 함량도 높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김치의 유산균은 주로, 락토바실루스, 와이 셀라, 류코노스톡입니다. 상세 분류하면 30여 가지가 있습니다. 김치를 담근 초기에는, 김치 1g당 유산균이 10만 정도를 유지하다가 숙성 직후에는 1억 마리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이는 시중 요구르트 제품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치는 영양학적으로도 균형 잡힌 뛰어난 슈퍼푸드입니다. 김치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잎이 많은 녹황색 채소인 배추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발효되는 과정에서 비타민C 함량이 증가합니다. 또한, 배추에는 피토스테롤이라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김치에는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있는데, 알려진 바와 같이 고춧가루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 축적을 막아주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또한, 고추와 마늘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각종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