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신체의 여러 부위 발생하기도 하지만 특히 얼굴 피부에 잘 나타나는 여러 질환 중 하나로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돼 재발하기 쉬운 피부과 질환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청소년기에 호르몬이 많이 분비돼 나타나는 청춘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성인 여드름 환자가 늘면서 연령대를 불문하고 고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낭포성 여드름(cystic acne)
여드름은 상태에 따라서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여드름과 염증이 없는 비염증서 여드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심상성, 전격성, 응 괴성, 켈로이드성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좁쌀 여드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비염증성 여드름인 면포설 여드름과 염증 정도에 따라 구진성, 농포성 여드름, 결절성, 낭포성 여드름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 종류
하얗고 작게 올라오는 여드름은 염증이 발생하지 않은 비염증성 여드름으로,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가 각질층에 막히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작고 눈에 잘 띄지 않아 지나치거나 버려두기 쉽습니다.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 비염증성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
비염증성 여드름은 염증이 없으므로 직접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얀 알갱이가 피부 밖으로 튀어나오면 따뜻한 수건으로 모공을 열고 면봉으로 가볍게 눌러줍니다. 흉터가 남지 않도록 여드름을 짠 후에는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각질 제거 제품을 사용하여 각질 제거를 하면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낭포성 여드름 염증
면포설 여드름은 각질을 케어하거나 유, 수분 균형을 맞춰주는 화장품을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짜거나 내버려 두면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공에 피지가 박혀 있는 여드름 박테리아가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하면 붉게 변하고 구진성 여드름으로 발전해 모공에 고름이 쌓입니다.
만약 염증이 진피로 퍼지면 낭포성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은 주변 조직이 부풀어 올라 주머니로 변하게 합니다. 염증성 여드름이 가장 심한 결절성 여드름은 심한 통증과 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 치료 방법은 염증과 상태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염증성 여드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짜야 하는데, 상태에 따라 약물 처방과 레이저 등 피부과 시술이 병행됩니다.
낭포성 여드름 치료
염증성 여드름을 잘못 짜내면 피부 조직이 고름과 함께 떨어져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과에서는 레이저로 시술하고, 여드름 전용 압출기로 고름을 짜낸 후 흉터 예방을 위해 레이저 시술을 시행합니다. 여드름이 이미 있다면, 여드름 흉터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피부를 재생시키는 프락셀 레이저 흉터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염증 치료 후에도 남아있는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면 크기가 큰 여드름 흉터가 있거나 회복시간이 오래 걸리는 화학적 박리 작용이 불편할 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초음파, 진정 팩 등 재생케어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