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펜은 카로티노이드의 색소로, 토마토와 같은 붉은 색이 나는 식품에 풍부한 피토케미컬입니다. 피토케미컬은 식물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로, 사람이 섭취하면 활성 산소와 염증을 줄이고 세포의 손상과 질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은, 라이코펜 효능 및 많은 음식, 섭취량과 주의점 등에 관한 글입니다.
라이코펜 효능 및 많은 음식
라이코펜은 8개의 이소프렌 단위로 구성된 대칭형 테트라 테르펜으로 탄소와 수소로 구성된 카로티노이드입니다. 토마토, 수박, 당근, 시금치 등의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밝은 색소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라이코펜이라는 명칭은 토마토 학명인 Lycopersicon에서 유래했으며, 딸기와 체리는 밝은색이 나면서도 들어 있지 않지만, 아스파라거스나 구아바, 파슬리 등에서는 흔히 발견됩니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은 심혈관 건강과 면역력 향상, 전립선, 항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이코펜 효능 7가지
- 심혈관 건강
라이코펜은 활성 산소와 염증을 줄이고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관과 심장 질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방지하고 뇌로의 혈류를 개선해 뇌혈관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혈압 안정
라이코펜은 피를 정화하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어, 혈류를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에서도. 라이코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한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평균적으로 9.6/3.8mmHg만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안구 질환 예방
라이코펜은 망막에 존재하는 항산화 물질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으로 인한, 노화와 관련된 안구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황반변성이나 백내장과 같은 노인성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두뇌 건강 개선:
라이코펜은 뇌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세포의 손상을 방지하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뇌 혈류를 개선하고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뇌 관련 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피부 손상 방지
식물을 보호하는 폴리페놀 피토케미컬인 라이코펜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방지하고 치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피부의 홍반과 일광 화상 개선에 도움을 주며 주름을 방지하고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항암 효과
라이코펜의 대표적인 효능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질환 등의 만성 질환과 항암 효과입니다. 국립암센터 김정선 교수팀 연구 보고에 따르면, 아이코펜을 하루 1.8mg 이상 섭취한 사람은 0.6mg 미만 섭취한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간 보호:
파이토 뉴트리언트인 라이코펜은 간세포의 손상을 예방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동물 실험을 통한 연구에서, 디클로르보스에 의해 유도된 동물의 간 손상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이코펜 많은 음식
라이코펜은 색깔이 붉은 과일이나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특히 토마토에 많이 들어 있는 주요 성분입니다. 또한, 수박, 그레이프 후르츠, 구아바, 파파야, 적양배추, 망고, 당근 등에도 라이코펜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라이코펜 먹는 법과 주의점
라이코펜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하루 약 10~30mg 정도로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지용성인 라이코펜은 올리브유나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어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를 섭취할 때는 기름에 익혀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라이코펜 주의점
라이코펜은 음식으로 섭취하면 많이 먹어도 해롭지 않지만, 보충제 형태로 과도하게 섭취하면, 피부 변색, 소화 장애, 몸살, 위산 역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과다한 라이코펜 섭취가 악성 종양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