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상, 원인 및 치료법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호흡기 감염증으로,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적 특성을 가진 미생물로, 세포벽이 없어 일반적인 항생제에 잘 반응하지 않으며 일반적인 세균성 폐렴과는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상, 원인 및 치료법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상 및 원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초기 증상은 일반 감기와 유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38도 이상의 고열, 심하고 오래가는 기침과 같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가슴 통증, 두통, 구토와 복통,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열이 떨어진 후에도 기침을 하기도 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vs 일반 감기 비교
특징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일반 감기
원인 마이코플라스마 균 다양한 바이러스
주요 연령대 5-15세 아동 및 청소년 모든 연령대
주요 증상 두통, 발열, 콧물, 이우통, 심한 기침 콧물, 기침, 미열
발열 38°C 이상의 고열 미열 또는 없음
기침 특성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 가벼운 기침
합병증 위험 간염, 폐외 합병증 가능 대체로 낮음
유행 시기 가을과 겨울, 3-4년 주기 연중 발생, 겨울에 더 흔함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모니에(Mycoplasma pneumoniae)라는 특이한 병원체에 감염돼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폐에 염증이 생길 정도로, 심각한 병임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접촉이 많을 때 집단 발병률이 높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비교적 가벼운 폐렴으로, 기관지염, 인후통의 흔한 원인입니다. 성인 폐렴의 15~50%를 차지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학령기 아동과 군대에서 발생률이 높아 5~20세 사이에서 가장 흔하지만 모든 나이대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상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증상은 가벼운 증상에서 부터 심각한 것까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박테리아에 노출된 후 1~4주에 걸쳐 마른기침 등이 점진적으로 발병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가래를 동반한 심한 기침과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초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미열과 두통, 피로감, 가벼운 인후통 등 다른 호흡기 감염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함에 따라 심한 기침과 피로감, 고열, 두통, 발진 등이 생길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주요 증상은 심한 기침과 발열, 인후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지만, 감기와 달리 기침과 발열이 장기간 오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두드러기, 복통, 구토, 설사, 빈혈, 간 수치 증가, 뇌염, 신경계와 혈액 이상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원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성질을 띠는 마이코플라스마 균에 감염돼 발생합니다. 세포벽이 없어 베타락탐 계열의 항생제에는 반응하지 않는 마이코플라스마는 감염성과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주로 비말 감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으로, 노화와 만성 질환, 약물 복용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 감염되기 쉽습니다. 또한, 어린이집과 학교, 군대, 요양원과 같은 곳에서 자주 발생하며 늦여름과 가을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진단 및 치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임상 증상과 흉부 엑스레이를 통해 진단되며, 혈액 검사로 염증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진단되면, 해열제와 진통제를 사용해 불편함을 완화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산소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은 일반적으로 저절로 좋아지기 때문에, 가벼운 증상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항생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대개 아지트로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과 같은 항생제가 5일 동안 처방되며 첫날은 500mg, 다음 날부터 4일은 매일 250mg을 처방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예방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은 아직까지 개발된 것이 없으며, 예방을 위한 특별한 방법도 없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호흡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코와 입을 가리고 해야 감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새로운 감염병이 아니며, 오래전부터 임상적 특성과 치료법이 잘 대처 방법 등이 알려져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로 인해 주의가 필요하며, 다양한 항산화제와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을 함유한 건강한 식단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