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부처꽃과에 속하는 열대성 상록관목으로 꽃과 잎은 오랫동안 당뇨병 관리에 사용됐습니다. 특히 바나바 잎에는 코로솔산과 엘라기타닌 등이 풍부해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고 플라본과 트리테르펜 타닌 등을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바나바 효능 및 영양소 바나바잎 차 먹는 법과 주의점 등을 알아봅니다.
바나바잎 효능 영양성분
바나바 잎의 주요 성분은 코로솔산으로, 강력한 항당뇨병, 항염증 특성을 갖는 오환식 트리테르펜 일종입니다. 또한, 엘라기타닌과 갈산, 엘라그산 등이 풍부해 항산화 항염,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심활 관과 소화기, 면역력, 다이어트, 항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바나바는 필리핀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오랫동안 사용돼온 민간약초로, 세포 내 포도당 흡수 강화, 자당과 전분의 가수분해 및 포도당 신생합성 억제, 지질 대사 조절과 이뇨·해독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껍질과 뿌리는 위장 질환에 사용하고, 특히 잎은 인슐린 유사 활성을 가지고 있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바나바잎 영양성분
바나바 잎에는 코로솔산과 엘라기타닌을 비롯한 탄수화물과 단백질, 당분, 타닌, 갈산, 스테로이드, 안트라퀴논 배당체, 테르페노이드, 배당체, 페놀성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전분, 알칼로이드, 유기산, 환원당, 정유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칼슘과 칼륨 철분, 인 크롬 마그네슘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바나바잎 효능 5가지

- 혈당 관리
바나바 잎에는 활성 성분인 엘라기타닌과 코로솔산이 함유되어 있어 60분 이내에 혈당 수치를 낮추고 세포로의 포도당 수송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코로솔산은 GLUT4를 활성화하여 포도당이 세포로 이동하는 것을 촉진하고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바나바 잎의 혈당 강하 효능은 다양한 연구에서 확인되었으며, 대부분 혈당이 10~20% 범위로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한 임상 시험에서는 바나바 잎 추출물 48mg을 매일 15일 동안 섭취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항산화 특성
바나바 잎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방지하고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력한 항산화 특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바나바 잎에 풍부한 타닌과 엘라그산, 배당체, 플라본, 트리테르펜 등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여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콜레스테롤 저하
바나바잎은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 논문에 따르면, 공복 혈당 장애가 있는 피험자에게 바나바잎이 중성지방이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간 건강
바나바잎 차는 알코올로 인한 간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바나바 잎은 간 효소인 트랜스아미나제와 간 지방 수치를 낮추고 간 산화적 손상지표인 2-티오 바비투르산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다이어트 효과
바나바잎 차에 풍부한 코로솔산은 아디포넥틴 호르몬을 촉진하고 중성지방과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아디포넥틴은 지방의 합성을 억제하고 사용량을 증가시키며, 간에서 지방산과 포도당 신생합성을 억제하고 근육과 간에서 포도당 흡수와 이화작용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나바잎 차 먹는 법
바나바잎은 차나 분말 추출물 형태 섭취할 수 있으며 하루 권장량은 50~100mg입니다. 바나바잎 차를 우릴 때는 바나바잎이 되는데, 물 1L에 바나바잎 10g 정도를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어 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서 1시간 정도 더 우려주면 됩니다. 섭취할 때는 식사 약 30분 전에 한 잔씩 마시면 됩니다.

바나바잎 주의점
바나바잎은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일부에서는 배탈, 두통, 피부 자극 같은 부작용을 보고했습니다. 또한, 바나바잎에는 여드름과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를 함유하고 있으며, 혈당 강하 효과가 있는 물질이 풍부해 다양한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어 처방 약물을 복용 중이면 전문의와 상담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