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나무는 산겨릅나무를 이르는 단풍나무과의 낙엽 지는 활엽 교목으로, 예로부터 가지를 잘라 달여 마시면 피로 해소, 지방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타닌과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해 피를 깨끗하게 하고 심혈관 건강과 해독,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이번에는, 벌나무 효능 숙취와 지방간에 좋은 간 해독 효과에 대해 알아봅니다.
벌나무 활성 성분과 효능
벌나무에는 폴리페놀과 테르펜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암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사포닌과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해, 피로 물질을 배출하고,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며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의 점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벌나무에는 사포닌과 타닌, 안트라퀴논, 플라보노이드 등 폴리페놀, 비타민 C, 칼슘과 칼륨, 식이섬유 등의 생리 활성 성분과 필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항염, 진통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간 기능을 촉진하고 해독하며, 종기와 외상 출혈 등 지혈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벌나무 효능 6가지
- 간 건강 증진
벌나무에는 다양한 폴리페놀 피토케미컬이 풍부해 간의 독소 제거와 간세포 재생, 해독작용, 숙취 해소 등 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간세포 재생과 알코올 분해 작용을 통한 숙취 해소와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심혈관 건강 개선
벌나무는 전초에 플라보노이드와 타닌 성분 등이 풍부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고 피를 깨끗하게 하며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개선합니다. 또한, 칼륨과 섬유질도 많아서, 이뇨 작용을 촉진하고, 각종 노폐물과 나트륨, 중금속 배출 등 정혈과 해독에 도움이 됩니다.
- 지방간 방지
벌나무는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고, 간 열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가 있어 지방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은 지나친 육류 섭취나 음주, 비만이나 당뇨병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되지 않으며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당뇨병 예방과 관리
벌나무에는 사포닌과 폴리페놀 섬유질 등이 풍부해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에서도, 폴리페놀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혈당 및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뼈 건강
벌나무에는 칼슘과 인, 마그네슘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뼈와 골격 발달과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증 및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마그네슘은 갱년기 여성에게 찾아올 수 있는 골다공증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항암 효과
벌나무는 간암 세포를 억제하는 것은 물론 위암, 폐암, 유방암 등에서 암세포의 생육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산겨릅나무 추출물의 항산화 및 간 기능 보호 효과 ‘산겨릅나무 추출물의 간암 세포의 증식 억제 효과’ 등에 따르면, 벌나무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벌나무 먹는 법과 주의점
벌나무를 먹을 때는 물 2L에 벌나무 30~40g을 넣고 1시간 정도 끓인 후 식혀서, 식초를 섞으면 폴리페놀과 유기산 함량이 증가해 숙취 해소와 간 건강에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벌나무 자체가 쓰기 때문에 식초와 만나면 시큼하면서도 쓴맛이 나게 되어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도 좋습니다.
- 벌나무 주의점
벌나무는 독성이 없는 약재이지만, 체질에 따라서는 배탈, 설사, 알레르기 반응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되는 벌나무의 경우 실제 벌나무가 아니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약재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