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나물 효능 및 성분, 먹는 법

세발나물은 해안가 근처에 살며 소금물을 먹고 사는 식물로 가늘고 길쭉한 잎을 가지고 있어 세발나물로 불리고 있습니다. 세발나물은 짭짤한 바닷냄새와 아삭한 식감으로 간을 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으며, 다양한 미네랄을 비롯한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 향상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 변비 해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세발나물 재배

세발나물 효능 및 영양성분

해안가나 소금이 남아있는 염전, 간척지에 주로 자생하는 세발나물은, 좋은 향과 담백한 맛을 가진 채소로 겨울철 잃었던 입맛을 되살리기에도 좋은 채소입니다. 특히 세발나물은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체내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의 발생과 전이를 방지해 항암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세발나물 영양성분

세발나물은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시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식이섬유 풍부하게 들어있어, 각종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어, 피를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세발나물은 비타민 C와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세발나물

세발나물은 추운 겨울에도 수확할 수 있으므로 신선한 채소를 찾기 어렵던 시절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 영양균형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세발나물은 다른 작물보다 2.2배에서 수백 배나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네랄이 풍부한 세발나물은, 칼슘은 호박보다 약 6.4배, 고추보다 21.8배, 인은 호박보다 2.2배, 딸기보다 3.8배 많습니다.

세발나물 효능 항당뇨 효과

세발나물의 효능에 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최근 연구에서 세발나물 추출물이 당뇨와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글루카곤 계열 펩타이드(GLP-1)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구원들은 트리코토민 추출물이 인간에서 파생된 장 분비 세포에서 GLP-1 분비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세발나물 부침

세발나물 추출물이 담즙산 수용체도 활성화한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그 결과 세발나물 추출물은 항염증, 항염증, 간장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항당뇨, 항비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담즙산 수용체의 뼈 대사 조절과 관련된 연구들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담즙산 수용체는 뼈를 먹어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파골 전구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세발나물은 몸에 좋은 지방산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환경농업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포화 지방산 대비 불포화 지방산의 비율은 8대 2로 영양 성분 비율이 매우 우수하다고 합니다. 특히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총 지방산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세발나물 먹는법

세발나물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준 다음 물기를 빼고 사용하면 됩니다. 세발나물 무침은 갖은양념에 된장을 조금 넣고 조물조물 무친 다음 깨소금을 뿌려 내어 먹었거나,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어도 좋고, 된장국을 끓여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