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순은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도 수확할 수 있는 봄나물로 두릅과 비슷한 시기에 나오지만,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이 좋은 오가피순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아니라 면역력 향상과 피로 해소 노화 방지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가피순 효능 및 영양소 맛있게 먹는 법과 주의점을 알아봅니다.
오가피순 효능 및 영양소
오가피순은 산삼과 유사하게 잎이 5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사포닌과 루틴이 풍부해 씁쓸한 맛이 나면서도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도 좋습니다. 오가피는 간과 신장 건강에 효과적일 뿐만아니라 근육과 뼈 건강에 좋아서, 뿌리와 줄기, 열매는 약재로, 어린 순은 나물로 먹습니다.
한약재와 민간 약초로 사용되는 오가피는 다양한 영양소와 효능을 가지고 있어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고 해독과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 건강,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 허리와 무릎, 두뇌 건강, 부종 등에 도움이 됩니다.
- 오가피순 영양성분
오가피순은 사포닌을 비롯한 베타카로틴과 클로로겐산, 루틴, 리그난, 카테킨, 엽록소 등의 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A, B, C, K, 칼슘과 칼륨, 철분, 마그네슘, 구리, 인, 아연 등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오가피순 효능 6가지
- 면역력 향상
사포닌과 베타카로틴, 비타민 C가 풍부한 오가피순은 봄철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주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기력 회복과 면역력 향상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액순환과 면역력 증진, 노화 예방, 뼈와 근육 강화, 중풍 방지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 예방
오가피순에 함유된 사포닌과 폴리페놀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배출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혈전을 녹여주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질환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 관절 건강
오가피순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아칸토사이드 D 등이 풍부해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를 높여주며 진통 작용과 항염증 및 소염 작용으로 관절염과 염증으로 인한 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과 골격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 당뇨병 예방과 관리
오가피순에는 식이섬유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혈당 조절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엘로테로사이드E 성분은 근육세포의 당 흡수를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혈당 급증을 방지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 간 기능 개선
오가피순에는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칸토사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리그난과 사포닌이 풍부해, 간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켜 간세포 기능을 활성화해, 간 기능을 높이고 지방이 축적되는 것으로 방지하며 간 질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피부 건강
오가피순은 활성산소와 염증을 줄이고 해독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으며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피부 탄력을 높이고 여드름,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방지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오가피순 맛있게 먹는 법
오가피순은 나물무침, 숙회, 쌈 채소로 즐길 수 있으며, 장아찌로 담가 두면 오랫동안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가피순 장아찌는 간장, 식초, 설탕 등을 물에 넣고 끓여 식힌 후 손질한 오가피 순에 부어 숙성시키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 됩니다.
- 오가피순 무침
오가피순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된장, 고추장, 참기름이나 들기름, 조청에 대파만 다져 넣고 무쳐서 통깨로 마무리하면 쌉싸름한 맛과 향이 매력적이며, 조선간장에 무쳐 내도 깔끔하니 맛있고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 무쳐도 맛있습니다.
오가피순 주의점
오가피순은 독성이 없어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은 가려움증과 피부발적,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나 고혈압약,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이거나 임산부는 전문의와 상담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