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Gastrodia elata)는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숲속 부식질이 많은 식물이나 버섯의 균사에 기생하며 자라는 반기생 식물입니다.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사용해온 천마는 항산화 항염 해독 효과가 뛰어나 심혈관 건강과 당뇨병, 간 질환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천마 효능 및 주요 성분 복용법과 섭취량, 주의점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천마 효능 및 주요 활성 성분
천마(天麻)란 ‘하늘 천(天)’에 마비 증상을 뜻하는 ‘마(痲)’ 자가 합쳐진 이름으로, 하늘에서 떨어져 마목병을 치유하는 약초라는 뜻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두통, 신경통, 관절염, 고혈압 등에 활용해온 천마는, 최근에는 치매나 뇌졸중 등의 뇌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천마의 주요 성분인 가스트로딘과 사포닌은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순환과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르고티오닌과 바닐릴알코올은, 간 기능 개선과 해독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되며, 혈전 예방과 항암에도 효과적입니다.
- 천마 주요 활성 성분
천마에는 가스트로딘과 에르고티오닌, 바닐릴알코올, 베타글루칸을 비롯한 클로로겐산, 카페인산, 로즈마린산 등의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등 폴리페놀, 사포닌, 다당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또한, 폴리사카라이드, 유기산, 스테롤, 하이드록시 벤즈알데하이드, 발리신 등이 분리됐습니다.
천마 효능 7가지
- 면역력 강화
천마에는 다양한 항산화제와 베타글루칸, 다당류 같은 성분이 풍부해 면역 세포를 자극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폴리페놀 사포닌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항산화 작용
천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사포닌 다당류 등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항염 항균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벤조피란 글리코시드(Benzopyran glycosides)가 풍부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페놀 화합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 해소
천마는 뇌와 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진정, 수면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천마에 함유된 가스트로딘(gastrodin)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과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수면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통증 완화
천마는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천마에 함유된 가스트로딘과 판크라시스틴이라는 성분이 통증 수용체를 억제하여 통증 해소에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 인지력 강화
천마는 뇌로의 혈류를 강화하고 기억력과 인지 기능 강화에 효과적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천마에 함유된 가스트로딘과 판크라시스틴은, 뇌세포의 손상을 방지하고 신경 성장 인자를 증가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 인지력 강화에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 피부질환 개선
천마는 아토피를 비롯한 습진, 종기, 무좀 등의 다양한 피부질환 치료에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특히 벤조피란 글리코시드와 같은 항염 물질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항암 효과
사포닌과 폴리페놀 다당류 등이 풍부한 천마는 일부 암에 대한 항암 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알려졌습니다. 특히, 천마에 함유된 판크라시스틴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천마 채취 및 복용법
천마는 늦가을부터 겨울과 이른 봄에 채취해 복용하는 데 겨울에 캔 것을 동마, 봄에 캔 것을 춘마라고 하며 동마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마는 생으로 먹거나 즙을 내 마시고 술을 담가 마시기도 하며, 햇볕에 말려서 달여 마시고 분말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천마 섭취량과 주의점
천마의 권장 섭취량은 나이와 건강 상태, 체중 등의 개인과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1∼2g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면역력 강화에는 하루 1~2g, 캡슐형은 1~2개, 특정 질환에는 하루 2~3g 또는 2-3캡슐 정도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천마의 주의점
천마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 응고를 방해할 수 있어 출혈성 질환이 있거나 약물 복용 주인 사람, 임산부는 주의해야 하며, 수술 전후 2주 동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