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올리고당은 갑각류의 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을 더 작은 분자로 분해한 올리고당 일종으로 키토산보다 분자량이 적어 다양한 식품에 첨가하기 쉽고 흡수율이 높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은 키토올리고당은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키토올리고당 효능 및 특성 복용법과 주의점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키토올리고당 효능 및 특성
키토올리고당은 장에서 지방산과 결합해 지방의 흡수를 저해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렙틴 저항성을 개선하고 지방세포의 형성을 억제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키토올리고당은 게나 새우 등의 갑각류 껍질에서 추출한 키틴을 가공하여 얻은 키토산을 효소 처리해 만든 저분자 물질입니다. 특히 우리몸에 쉽게 흡수되는 수용성 형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이기도 합니다.
키토올리고당은 소화기 건강에 효과적일 뿐만아니라 콜레스테롤과 혈당 조절 체지방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담즙산과 결합해 배출되는 키토올리고당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고 혈당 수치를 낮추며 지방을 배출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혈당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키토올리고당 효과
- 항산화 활성
키토올리고당은 강력한 항산화 항염 활성이 있어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다양한 만성 염증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줄이고 면역 세포 활동을 증가시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 면역력 강화
키토올리고당은 면역 세포와 항체, 면역기능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조절해 면역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 약과대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키토올리고당이 다양한 질병에 대한 면역을 현저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콜레스테롤 저하
키토올리고당은 식약처로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원료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키토올리고당은 담즙산과 결합해 배출되며 간장에서 담즙산 생성 과정에서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 당뇨병 관리
키토올리고당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베타 세포의 확산을 촉진해 제2형 당뇨병 예방과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키토올리고당을 섭취한 참가자는 공복 혈당이 19% 감소하고 당 내성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고혈압 억제
키토올리고당, 고혈압의 주요 원인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2량체와 3량체 올리고당은 레닌-안지오텐신계에 작용해 고혈압 발병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소화기 건강
키토올리고당은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하고, 유해균을 억제해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일본 규슈대학 연구팀은 키토올리고당이 비피두스균과 유산균 같은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하고, 대장균 등 유해균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 간 기능 개선
키토올리고당은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주고 간 해독과 기능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키토올리고당은 글루타치온과 같은 내인성 항산화 활성을 촉진해 간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키토올리고당 활용, 복용법과 주의점
키토올리고당은 식품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다양한 건강 증진 제품에 널리 첨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항균 작용이 있어 식품의 보존 기간을 늘리는 데 사용되기도 하며, 식품의 질감을 개선하는 데에도 활용됩니다.

- 키토올리고당 복용법
키토올리고당의 섭취량은 목적에 따라 다르며, 하루 권장 섭취량은 750mg입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개선을 위해서는 하루 1.2~4.5g, 체지방 감소를 위해서는 3g 정도로 섭취하기도 하며, 식사 전에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고 지방이 풍부한 식사 30분 전에 섭취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 키토올리고당 주의점
키토올리고당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며, 체질에 따라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소화기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며,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와 함께 섭취할 경우 출혈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