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는 원래는 산사나무 열매를 대나무 꼬치에 꽂아, 끓인 설탕으로 코팅하여 굳힌 것으로 중국의 전통적인 겨울 간식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간식이지만 길거리에 버려지는 꼬치나 설탕으로 인한 부작용도 커지고 있습니다. 탕후루 효능 및 부작용, 주요재료와 만들기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탕후루 효능 및 유래
탕후루는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을 가진 축제 적인 간식일 뿐만 아니라, 산사나무 열매와 딸기, 파인애플, 만다린 오렌지와 같이 다양한 과일과 설탕으로 코팅되어 있어 즉각적인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산사는 소화기와 심혈관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탕후루 유래
탕후루의 기원은, 송나라 때 황제의 첩이 이상한 병에 걸려 궁정의 모든 의사가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낫지 못하다가, 설탕 시럽을 뿌린 산사나무 열매를 처방했을 때 기적적으로 회복되었으며 서민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청나라 때부터 중국의 전통 간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탕후루는 중국의 노점상에서 판매하는 가장 유명한 간식 중 하나로 막대 꼬치에 과일을 꽂아 설탕 시럽을 코팅해 만들어져 반짝이는 보석처럼 보이며, 한입 베어 물면 만족스러운 단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재미있고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탕후루 효능
탕후루 주요재료인 설탕은 보통 건강에 안 좋은 성분으로 여겨지지만 정제되지 않은 설탕은 꿀과 같이 약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한방에서는 ‘사당’이라 하여 성질이 차고 독이 없어, 불안과 긴장으로 인해 입이 마르는 증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용되는 과일은 모두 몸에 좋은 것입니다.
- 산사나무 열매
산사나무 열매는 한약재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달곰하면서도 톡 쏘는 신맛이 있습니다. 산사에는 다양한 항산화제와 비타민 유기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기 질환과 고혈압 등 각종 심혈관계 증상에 사용되는 약재이기도 합니다.
탕후루 재료와 만들기
탕후루는 산사 열매뿐만 아니라, 딸기와 감귤, 포도, 파인애플과 같은 다양한 과일을 꼬치에 꽂고 설탕을 입혀 주면 되는데, 설탕을 시럽 같은 농도로 끓인 후 코팅하면 됩니다. 또한, 설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질감이 약간 다를 수 있지만, 맛은 상당히 유사합니다.
탕후루 주의점
당분이 풍부한 탕후루는 혈당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으며 비만과 당뇨병 면역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체 감미료도 열량과 흡수율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가스와 복부팽만, 설사 등의 소화기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