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릅나무는 장미목 느릅나무과 낙엽성 활엽 교목으로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식용과 약용 가구재 등으로 널리 활용해 왔습니다. 특히 나무뿌리와 줄기 껍질은 한약재로도 사용해 왔으며, 염증을 줄이고 호흡기와 소화기,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느릅나무껍질 효능 및 활성 성분, 활용법과 주의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느릅나무껍질 효능 및 활성 성분
느릅나무껍질에는 뮤실리지와 다당류,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등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점액질은 물과 혼합될 때 젤 형태로 바뀌어 입과 호흡기 위장을 코팅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풍부한 항산화제는, 활성 산소와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느릅나무껍질은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매끄러운 특성이 있어 대소변을 원활하게 하고, 부기 제거와 상처 치유 해독과 염증 제거에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느릅나무껍질이 비염과 천식, 피부 질환,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느릅나무껍질 활성 성분
느릅나무껍질에는 뮤실리지와 헥소스, 펜토스, 메틸펜토스 등의 점액질과 다당류, 타닌, 페놀산, 리그난, 사포닌, 갈산, 쿠마르산, 시링산. 플라보노이드 등의 다양한 활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 E, K, 마그네슘, 아연, 철, 망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느릅나무껍질 주요 효능
느릅나무껍질에는 점액질과 항산화제가 풍부해, 수분과 혼합되면 젤 형태로 변해 보호막을 형성하고 자유라티칼과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입과 목, 위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비염과 인후염, 소화 불량, 장염, 위궤양, 관절염 등의 염증성 질환에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 항산화 효과
느릅나무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 페놀산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유리기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며, 만성 질환, 암, 노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호흡기 질환 개선
느릅나무껍질은 폴리페놀과 점액질 성분이 풍부해, 비염 및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점액 성분은, 코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여 비염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피부 건강
느릅나무껍질은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며, 피부 조직 재생을 자극해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느릅나무껍질 가루나 달인 물을 국소적으로 바르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보습과 습진, 건선 등에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 부종 완화
느릅나무껍질을 달여 마시면 순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노폐물 배출과 해독, 부기 제거에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유근피에 풍부한 칼륨과 카테킨, 섬유질 등이 독소 배출과 염증을 줄이고 이뇨를 촉진해 손발이 자주 붓는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간 기능 개선
느릅나무껍질 추출물은 예로부터 간 해독과 손상을 방지하고 간세포를 보호해 간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느릅나무껍질을 꾸준히 섭취하면 알코올이나 약물로 인한 간 손상과 지방간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소화기 건강
느릅나무껍질의 주요 성분인 뮤실라진(Mucilage)은 위벽을 코팅하고 위산 분비를 조절해 위를 보호하며 위궤양, 위염 등의 소화기 질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설사나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IBS)과 같은 소화 장애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느릅나무껍질 활용법과 주의점
느릅나무껍질은 흔히 물로 달여서 차 형태로 마시지만, 분말이나 캡슐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느릅나무껍질 차는, 물 2ℓ에 느릅나무껍질 15~20g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다려서, 차처럼 마실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대추나 감초, 꿀을 첨가해 단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 느릅나무껍질 주의점
느릅나무껍질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성질이 차서 위장을 자극하고 속 쓰림이나 위장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아랫배가 찬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자궁을 자극하므로 임산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