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는 세로토닌이 특정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고 세로토닌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로, 주로 구역과 구토, 메스꺼움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5-HT3 수용체 길항제는 항암 화학요법으로 인한 구토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 효능 및 기능 복용법과 주의점 을 살펴 보겠습니다.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 기능 및 효능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는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해 다양한 생리 기능에 관여하며 세로토닌의 결합을 방해하고, 세로토닌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요 성분으로는 온단 세트론, 리스페리돈, 미르타자핀 등으로, 항구토제, 항정신병, 편두통 예방 등에도 활용됩니다.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는 수용체의 아형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며 5-HT3 수용체 길항제는 주로 항암 치료로 인한 구토 방지에 사용됩니다. 반면, 5-HT 2A 수용체 길항제는 정신과 치료에 자주 사용되며, 세로토닌의 과도한 활성화를 억제해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 성분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는 크게 5-HT1, 5-HT2, 5-HT3, 5-HT6 등 다양한 수용체 유형에 작용하는 약물로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온단 세트론, 시프로헵타딘, 리스페리돈, 미르타자핀, 케타세린, 네파조돈 등이 있으며, 길항제나 부분 작용제 역할을 하여 치료 효과를 발휘합니다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 효과
- 구토 억제 효과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는 항암 치료 등으로 인한 구토와 오심을 예방하고 회복에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병용 투여할 경우 장크로마핀 세포에서 분비된 세로토닌이 미주신경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해, 구토 반사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신경 전달 조절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는 신경 전달을 조절해 다양한 신경정신학적 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5-HT1 수용체 길항제는 주로 Gi 단백질과 연결돼 있어 아데닐산고리화효소를 비활성화하고, 신경전달물질 분비와 신경세포의 흥분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 우울증 개선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 특히 미르타자핀과 같은 비 선택적 길항제는 우울증 치료에 사용됩니다. 미르타자핀은 노르아드레날린과 세로토닌 생성을 늘리지만, 세로토닌 수용체를 차단해 항우울 효과를 나타내며 불면증, 불안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과민성장증후군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특히, 알로세트론과 실란세트론은 장내 세로토닌 수용체를 차단해 장운동과 분비를 조절하고 과민성을 줄여, 설사가 심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편두통 예방
5-HT2 수용체 길항제는 편두통 예방에도 사용됩니다. 피조티펜과 같은 성분은 5-HT 2C 수용체를 차단하고 항히스타민 효과도 있어 뇌혈관 수축과 신경성 염증을 억제하고 편두통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혈관 기능 조절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 중 일부는 혈관 평활근 수축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혈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케타세린과 같은 약물은 말초 혈관 저항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노인성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불안장애 치료
일부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는 불안장애 치료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며 세로토닌 기능을 조절해 불안 반응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5-HT 1A 수용체 부분 작용제 특성을 가진 약물은 불안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 복용법과 주의점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직전에 경구제나 정맥주사로 투여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 5~10mg을 화학요법 30분 전에 복용하며, 이후 8시간마다 추가 복용할 수 있지만 각 약물의 용량과 시간은 환자의 상태와 처방에 따라 다릅니다.
-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 주의점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는 전문가 지도하에 사용해야 하며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음주, 운전, 기계 조작 등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졸음, 소화불량, 두통, 피로감, 구강 건조증 생길 수 있으며, 드물게 과민 반응이나 간 기능 이상이나 서맥, 부정맥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