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인 염증으로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심한 피부 건조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대개 영유아기에 시작해 성장하면서 사라지기도 하지만 성인까지 가거나 성인기에 발병하기도 하며 피부뿐만 아니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 및 원인과 유병률 좋은 음식과 관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 및 유병률
아토피 피부염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으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계의 이상도 주요 요인으로, 심한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긁으면서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고 염증과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피부 장벽을 형성하는 단백질인 필라그린(filaggrin) 유전자 변이가 주요 유전적 요인으로 알려졌으며,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미세먼지, 만성 스트레스와 음식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은 아토피 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특히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붉어지고 부풀거나 딱지가 생기는 등 다양한 병변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긁음으로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이 짙어지는 태선화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
최근 만성 두드러기와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두드러기 환자는 지난 5년간 연평균 4.6% 증가했으며 청소년 알레르기 환자는 56만여 명, 7세 이하 어린이는 19.1%, 초등학생 18.1%, 중학생은 10.9%가 아토피 피부염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주요 원인
- 유전적 요인
아토피 피부염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으며 유아기에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필라그린(filaggrin) 유전자 변이가 피부 장벽 기능을 약화해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 면역기능 이상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면역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인터루킨(IL -4, IL -13 등)과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염 피부 장벽 기능과 증상을 악화합니다.

- 환경적 요인
현대인들은 매연,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등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이 증가하면서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건조한 환경, 온도 변화, 우유, 달걀 등의 음식과 생활습관 요인도 피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
- 가려움증
아토피 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 건조와 심한 가려움증입니다. 가려움증은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긁을수록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을 유발하므로 적절한 보습이 필수적입니다.
- 피부 변화
아토피 피부염이 생기면 가려움과 발적, 부기, 물집이나 진물이 생기기도 하며 나이에 따라 위치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유아는 주로 얼굴과 몸통에, 소아는 팔꿈치와 무릎 안쪽 등 관절 부위에, 성인은 목과 얼굴, 손 등에 주로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