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산 효능 및 특성 많은 음식과 섭취량, 주의점

올레산(Oleic acid)은 자연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불포화 지방산 중 하나로, 올리브오일이나 동백오일 등 다양한 식물성 기름에 풍부한 오메가-9 지방산입니다. 세포막의 주요 구성 성분인 올레산은, 두뇌 건강과 심혈관 질환 예방,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어 보충제나 화장품 제조에도 사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올레산 효능 및 특성 많은 음식과 섭취량, 주의점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레산 효능 및 특성

올레산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세포막 구성 성분으로서 세포의 기능을 조절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고 심혈관계와 면역 기능 뇌와 피부 건강에 효과적인 항산화제로 알려졌습니다.

올레산은 주로 식물성 유지나 견과류, 씨앗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탄소 원자 18개로 이루어진 사슬 모양의 포화 지방족 알코올로, 화학식은 C18H38O입니다. 분자 내에 이중 결합이 하나라 불포화 지방산으로 분류되며, 냄새가 없고 느끼하며 고소한 맛이 납니다.

올레산 효능

  • 심혈관 건강 개선

올레산은 LDL 수치를 낮추고 HDL 수치를 높이며,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올리브유를 섭취한 사람은,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이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염증 조절

올레산은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하고 세포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염증성 장 질환 증상을 개선하고, 관절 통증과 뻣뻣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 인슐린 감수성 개선

올레산은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당뇨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올레산이 풍부한 식단은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어 당뇨 전증과 제2형 당뇨병 예방,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면역 기능 강화

올레산은 염증을 줄이고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올레산이 T세포의 활성화와 증식을 촉진하고, 면역세포 기능을 개선한다는 연구 보고도 있으며,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피부 건강

올레산은 항산화제로 작용해 자유 라디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에서는 올레산을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면 주름과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국소제로 사용하면 건선 증상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골관절 건강

올레산은 칼슘 흡수와 뼈 형성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으며, 뼈 손실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여 관절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올레산을 보충제 형태로 섭취했을 때 폐경 후 여성의 뼈 손실과 골절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지 기능 개선

올레산은 뇌세포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영양인자(BDNF) 생성을 촉진하고, 혈액-뇌 장벽을 통과해 뇌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올레산을 섭취한 사람은 기억력과 집중력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레산 많은 음식

올레산은 다양한 식품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올리브유와 아보카도, 호두와 아몬드 같은 견과류에도 올레산과 같은 다양한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또한, 땅콩과 해바라기, 아몬드, 마카다미아, 헤이즐넛과 같은 씨앗과 기름에 상당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레산 섭취량과 주의점

올레산의 권장 섭취량은 정해지지 않지만, 일반적으로는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에 20∼30g, 여성의 경우 하루에 15∼20g 정도가 권장됩니다. 또한, 미국 영양학회에서는 하루 총열량의 25% 이하로 단일불포화 지방산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 올레산 주의점

올레산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지방산이지만, 공복에 과다하게 섭취하면, 메스꺼움, 구토, 설사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질에 따라 두드러기, 발적, 붓기 등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190°C 이상 고온에서는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