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도이드는 다양한 식물과 일부 동물에서 발견되는 2차 대사산물로, 일반적으로 글리코사이드 형태로 모노테르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피토케미컬 일종인 이리도이드는, 항산화, 항염, 항균 작용과 심혈관, 퇴행성 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리도이드 효능 및 특성 많은 음식과 섭취량,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리도이드 효능 및 특성
이리도이드는 식물이 외부 침입자나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피토케미컬 일종으로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도 이리도이드 중 하나입니다. 항산화 활성이 뛰어난 이리도이드는, 활성 산소와 콜레스테롤 조절, 혈액순환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모노테르페노이드 일종인 이리도이드는 탄소 원자 15개 이상으로 구성된 테르펜 계열 화합물 중 하나로, 다양한 생리활성 특성이 있습니다. 세포 보호, 면역 강화, 염증 억제, 신경계 조절 등의 다양한 효능을 가진 이리도이드는, 화장품, 건강식품, 의약품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이리도이드 효능
- 항산화 효과
이리도이드는 활성 산소 종(ROS)을 중화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고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세포 변이를 방지하고 질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리도이드 함유 물질인 실리마린은 간세포를 자유라티칼로부터 보호하고 간 건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항염 작용
이리도이드는 뛰어난 항염증 효과가 있어 만성 염증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 관절염, 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효소를 억제해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항균 활성
이리도이드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와 같은 병원체를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균 활성이 있습니다. 2017년 연구에 따르면, 이리도이드가 풍부한 봉숭아 뿌리 추출물이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박테리아에 강력한 항균 활성을 나타냈습니다.
- 심혈관 건강
이리도이드는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며 혈전 형성을 억제하여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심장 기능을 개선해 죽상 동맥 경화증 심부전증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 신경 보호
이리도이드는 뇌의 염증을 줄이고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고 신경 세포를 보호해 신경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서도 이리도이드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신경 퇴행성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간 보호 효과
이리도이드는 간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간 보호 효과가 있습니다. 메타분석에서도 이리도이드는, 간세포에서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항암 효과
이리도이드는 암세포에서 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종양 혈관 생성을 억제하여 암 진행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이리도이드를 함유한 우엉 추출물이 유방암 세포에서 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리도이드 많은 음식
이리도이드가 많은 음식으로는 노니를 꼽을 수 있으며, 우엉,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체리, 사과, 배, 오렌지, 레몬, 자몽, 라임 등 감귤류에도 많습니다. 또한, 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양배추, 양파, 마늘, 생강, 고추, 강황, 녹차, 홍차, 우롱차, 카카오닙스 등에도 풍부합니다.
이리도이드 권장 섭취량과 주의점
이리도이드는 다양한 식품에 풍부한 성분으로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30mg 정도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며 주로 노니로 섭취합니다. 노니 분말의 경우 1티스푼(약 3g), 주스는 원액 60ml을 1~2회 나눠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적은 양으로 시작해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 이리도이드 주의점
이리도이드는 과다 섭취 시 소화 불량, 설사 등의 소화기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체질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이리도이드가 풍부한 노니는 칼륨도 풍부해, 고혈압약이나 이뇨제 등과 상호 사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