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용량 아스피린은 주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일반의약품으로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환자의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용량 아스피린 효능 및 기능, 복용법과 주의점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 효능 및 구성성분
아스피린은 최초로 합성된 소염진통제이자 혈전 예방약으로, 함량에 따라 효과가 다르며, 500mg의 고용량은 해열, 진통, 소염 작용이 있어 관절염이나 감기로 인한 발열, 근육통 등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저용량 100mg은 혈전을 방지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1897년 독일의 바이엘사에서 최초로 합성된 약물로, 살리실산의 부작용을 개선한 아세틸살리실산(ASA)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대표적인 아스피린은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해 염증과 발열, 통증을 완화하고 혈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은 심근경색, 뇌경색, 협심증 개선에 도움이 되며, 혈전이 생기기 쉬운 환자의 심혈관질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한 참가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19% 낮추고, 심근경색 위험은 31%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아스피린 구성 성분
아스피린의 주요 성분은 아세틸살리실산(acetylsalicylic acid)으로 스테아르산, 옥수수 전분, 이산화규소 등의 부형제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아세틸살리실산은 체내에서 살리실산으로 대사되어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하고 혈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의 효능
- 혈전 예방
저용량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의 혈전 생성 억제를 통해 사망률과 재발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에서도 저용량 아스피린이 혈관질환 위험은 22%,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은 각각 34%, 25% 낮춘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 심혈관질환 예방
저용량 아스피린은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혈소판 응집을 방해하고 동맥경화로 인한 혈관 막힘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질환 환자의 합병증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뇌졸중 예방
아스피린은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허혈성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5개 임상시험의 메타분석 결과, 저용량 아스피린이 뇌졸중 위험을 12% 낮추고, 특히 55~79세 여성에서 예방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 항염 효과
아스피린은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해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COX 효소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줄이고 염증과 통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해열 진통 효과
아스피린은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여 해열과 진통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고용량 아스피린은, 두통, 치통, 생리통 등 다양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알츠하이머 예방
저용량 아스피린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이 알츠하이머병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 당뇨병 예방
저용량 아스피린의 당뇨병 예방 효과에 대한 정확한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65세 이상 노인의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호주 모나시 대학교 연구팀은 저용량 아스피린이 제2형 당뇨병 위험을 15% 낮춘 것을 보고됐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법과 주의점
저용량 아스피린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 번 75~100mg 정도를 복용하며,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위장 장애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 복용 시 정기적인 점검과 함께 출혈 징후를 살펴야 하며 장기 복용 시 위장 출혈이나 궤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저용량 아스피린 주의점
저용량 아스피린은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대지만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며, 매일 세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사람이나 소화성궤양 환자는 위장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술 시에는 출혈 위험이 증가하고 임신 3기 임부나 소아 청소년, 고령자는 복용 전에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